★ 진심으로 간절히 원한다면
작은 시골마을
세 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앓아 누운지 여러달 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들어갔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 저금통을 털었다.
고사리같은 손에 든 7천 6백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갔다.
"아이구 얘야, 숨 넘어 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헥헥 몰아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 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는 7천 6백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을 앞세우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직접 수술 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외과 의사였던 것이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7천 6백원입니다."
기적이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듯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는

열정을 다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 감동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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