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뉴스

정인이 사건 부검의 충격적 결과 발표

by safe nara 2021. 3. 18.
반응형

● 부검의 "지금까지 본 상처 중 가장 심한 상처" 

● 학대냐 아니냐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

 

남부지법앞에 놓여진 근조화환 

 

입양 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 부검 결과가 법원에 증거로 제출되었다. 부검의는 "지금까지 봐왔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가장 심각했다."라고 발표했다. 정인이의 온몸에서 단순한 충격이나 사고로 생긴 상처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4시 정인이 사건의 공판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에서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는 정인이를

직접 부검한 법의학과 교수와 함께 부검을 진행한 부검의들이 출석하여 증언했다.

이번 부검을 담당했던 법의학자는 "췌장 중간 부위가 완전히 절단되었으며 장간막의 동맥이 파열돼서 정상적 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외력에 의해 복부가 강하게 충격된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그는 또 "소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너무 많은 상처가 있었다며 학대냐 아니냐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라고 진술했으며, 정인이는 "머리와 갈비뼈 골절, 췌장은 두 개로 완전히 갈라져 있고 장과 등 쪽을 연결하는 장간막까지 찢어져 있었다."라고 설명하였다.

 

결국 종합적으로 정인이의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에 가해진 힘이라고 외부 법의학자들도 의견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인이를 직접 부검했던 법의학자도 "아이가 반복적인 치명상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을 것이고 이것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도 밝혔다.

 

정인이 양부모의 다음 공판 기일은 4월 7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죄없는 아이들의 죽음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정인이와 구미 3세 여자아이의 죽음은 아동학대와 아동과 관련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들 본인들 살기 바쁜 시대라고 하지만 약자인 아동, 노인을 보호하고 돌보는 근본적인 사회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며 정인이와 같은 양부의 폭력에 죽어가는 아이들이 없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조사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검의 진술 소식 듣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아침입니다. 

 

 

2021.02.17 - 정인이 사건 2차공판

 

 

정인이 사건 2차공판

정인이 사건 이후 양부모에게 재판부가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오늘 2차 공판이 열렸다. 오늘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홀트복지회 직원과 어린이집 원장이 증인으로 나와서

goodhabit2.tistory.com

2021.03.15 - 구미 3세 여아 친부는 누구인가?

 

 

구미 3세 여아 친부는 누구인가?

●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친부는 누구 ● 경찰 프로파일러 투입으로 사건 해결 나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정인이 사건' 이 해결되기도 전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 사건인 또 발생했

goodhabit2.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