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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쿠팡 미국 뉴욕증시 상장

by safe nara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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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71% 상승마감

● 전문가들 한국의 아마존 미국 증시에 첫 데뷔 성공적 

 

미국 증시 상장규모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했다. 지난 11일(금) 장 마감 쿠팡 주식은  주당 49.25달러로 공모가 35달러 대비 40.71%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국의 이커머스 선두업체가 미국에 데뷔한 것이다.

 

미증시에 성공적인 데뷔를 한 쿠팡은 상장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으며 상장 전 이미 월가의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상태였다. 제2의 버핏이라 불리는 빌 애크먼과 월가의 억만장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일찌감치 투자를 했었고, 미국 증권거래 위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워시는 쿠팡의 주식 28만 662주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의 기업공개대상 주식은 1억 3,000만 주이며 상장 전 제출한 상장 신청서류에 따른 지분구조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차등의결권'을 부여받은 지분 10.2% 집계됐다.

 

쿠팡의 첫날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00조 4,000억 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 우버(81억 달러 규모)와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으로 기록됐다.

 


 쿠팡의 어제와 오늘 

 

쿠팡은 2010년 창사이래 10년 동안 적자경영이 지속돼 왔지만 이번 상장으로 인해 많은 투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향후 5년 후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쿠팡은 네이버에 이어 국내 2위의 쇼핑몰 업체이다. 쿠팡의 본사는 미국의 모기업 본사인 쿠팡 LLC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자회사이다. 최대주주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이고, 이 펀드는 일본계 자금이 대부분이므로 실질적 소유주란 측면에서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지만 최대 지분은 일본이 아닌 사우디 중동지역이기 때문에 주로 '한국에서 사업하는 일본 기업이 투자한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거 같다.

 

처음 쿠팡은 소셜커머스에 속하여 위메프, 티몬과 함께 소셜 3사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으며 지금은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보는 시각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14년 로켓 배송을 도입하였다. 이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다른 택배업체를 쓰지 않고 직접 고용하는 모델로 최초이며 쿠팡 맨이라 불리는 배송직원들은 타업체와 비교하여 우월한 급여조건과 친절도를 앞세우고 있다.  

 

투자를 받은 건 2014년 5월 미국 세콰이어 캐피털 1억 달러, 같은 해 11월 미국 블랙록이 3억 달러 투자를 받았고, 2015년 6월에 손정의 회장이 10억 달러 투자 약속하였다.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쿠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쿠팡 로켓 배송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현재도 이 로켓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13조 3,000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쿠팡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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