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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

by safe nara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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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궐선거 결과 오세훈 57.5%, 박영선 39.18% 

 

●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당선  

 

 

<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4월 7일 치러진 전국 재보궐선거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 서울시장은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2위와 큰 표 차이로 당선됐다.

 

개표는 8일 오전 3시쯤 최종 개표마감을 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에 제시된 주요 득표율을 살펴보면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57.5%, 박영선 후보가 39.18%의 득표를 얻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8.3% 포인트를 기록했다.

 

역대 서울시장 선거사상 가장 큰 득표차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보통 3~5% 차이를 보이며 당선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런 표차 이를 보인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는 10년 전 서울시장 사퇴 이후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됨으로써 재선까지 합하면 3번의 당선이 된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전체 유권자수 대비 투표율은 58.2%, 부산은 52.7%를 기록했는데, 광역단체장 재보선 투표율은 50%를 넘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의 투표율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와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주요 득표율을 살펴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오 후보의 득표율은 73.5% 로 박 후보의 24.3%에 3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왔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는 71.02%, 송파구 63.9%를 기록하여 오 후보 지지세가 눈에 띄었다.

 

이번 서울시장 결과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은 참패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여당의 패배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 입을 모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여권발 부동산 악재 등이 결국 서울시민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공시지가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지역으로 이러한 원인으로 투표율도 높고 오 후보의 득표율이 박 후보와 크게 벌어진 몰표 수준의 지지를 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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