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꿀 병이나 물 통이나 밥 그릇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이 것들과 똑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마음 속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 대접’을 받느냐
아니냐로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불만, 시기, 불평등
좋지 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감사, 사랑, 겸손등
좋은 것들을 담아두면 남들로부터
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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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나무 가지에 잠시 앉았다가
날아간 다음에는그 나뭇가지는 한동안 흔들리며
날아간 새를 한동안 기억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저마다 지나간 자리에는
남기고 간 흔적들이 남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간 자리에는 제행무상을 남기고,
봄이 지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열매가 맺기 시작하고,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는 알차고 풍성한 열매가
남게 됩니다.

또 역사가 지나간 자리에는 인물과 유적이 남아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위인으로 남고,
부정한 일을 한 사람은 악인으로 남게 되듯이

이렇듯 인간이 지나간 자리에도 분명한
자취가 남게 마련이다.

여러분께서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흔적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려 하십니까?

모든 자취의 흔적들은 정직하고 진실한 기록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서 때로는 자랑스런 모습으로
때로는 역겨운 모습으로 남게 됩니다.

위대한 작곡가는 오선지에 아름다운 명곡을 남기고,
철학가는 인생의 의미를 남기고,
성인은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또 위대한 스승은 훌륭한 제자를 남기고,
훌륭한 부모는 자녀들을 가정에 사회에
국가에 인류에 든든한 대들보로 길러낼 때.
그들은 죽어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잠시 왔다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모름지기 만물의 영장으로서
나는 과연 어떤 자취를 남겨 왔고,
어떤 자취를 남기고 있으며,
어떤 자취를 남길 것인가
조용히 눈을 감고깊이 고찰해 봅시다.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많은 재산도 아니요
빈손도 아니요 이승에서 내가 지은 죄와 복의
단 두 가지만 가지고 떠나나니

많은 재산을 자손들에 물러주는 것보다
거룩하고 훌륭한 흔적을 자손들에게 물러주고
떠나는 아름다운 인간이 됩시다.


- 마음에 등불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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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싶어 할것입니다.

다른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
그 사람이 낮아지고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 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 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
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듯이
그렇게 열려 있는 마음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들은
여러 모양과 향기가 달라도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으며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것 처럼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 두십시요.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
이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습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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